(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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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엘리베이터가 2m 가량 추락하는 위험한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1시 50분께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백화점 6층에서 엘리베이터가 2m 가량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 6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당시 6층에서 문이 열린 백화점 엘리베이터가 2m 가량 추락하면서 60대 남성 1명의 몸이 천장과 벽 사이에 끼고 말았다.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10분 만에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다발성 골절 등으로 인해 결국 숨졌다.

구조대원은 "문이 열려 내리려고 하는데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움직였다더라. 제일 앞에 있던 남성이 그 틈 사이로 끼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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