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원·조영탁·조종만...2월 초 선임 전망

전력거래소 이사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면접심사를 거쳐 장재원 전 남동발전 사장과 조영탁 한밭대 교수, 조종만 전력거래소 계통본부장 등 3명이 최종 3배수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장재원 전 남동발전 사장은 1959년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전 송변전건설처장, 한전 전력계통본부장을 거쳐 남동발전 사장을 역임했다.

조영탁 한밭대 교수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4,5,6,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위원과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전력분과 위원장 및 총괄분과 위원, 환경부 규제심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종만 전력거래소 계통본부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산업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 전기공학과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86년 한전에 입사해 전력거래소 천안지사장, 중앙전력관제센터 센터장을 거쳐 현재 전력거래소 계통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준정부기관이어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임명하게 되며, 2월 초쯤 신임 이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