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참여기업 관계자가 바이어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참여기업 관계자가 바이어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중동진출을 꾀하기 위해 UAE 아부다비의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EFS)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함께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2018년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 2018)'에서 한국 전시관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WEFS는 마스다르사가 주최하는 중동 최대 신재생 · 에너지효율 · 청정에너지 포럼 전시회다. 우리 정부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관련 14개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전시기간 중 중동국가를 비롯한 각국의 바이어를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관 참여 기업의 수출영업망을 확대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을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

공단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서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은 인테그라글로벌, 아이솔라에너지 등 6개 기업이다. 전시회에서 인테그라글로벌은 ‘태양광패널 자동 클리닝 시스템’을, 아이솔라에너지와 썬스틸에너지는 ‘솔라루프’, 리파워텍은 ‘배터리 복원기 및 방전기’, GU주식회사는 ‘소형 풍력 터빈’, 인텍에프에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하이브리드 전력 변환 시스템(Hybrid PCS)’ 등 우수 제품을 소개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중동지역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신규 투자가 활성화되는 추세로, 이번 WFES 한국관 참가는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향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본격적인 실행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기업 육성과 신시장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12월에 체결된 ‘韓-아부다비 재생에너지 협력 MOU’에 따라 ‘제3차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WFES에 참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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