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KCL 원장(왼쪽 3번째)과 사지브 제수다스 UL 사장(4번째)이 13일(토) 미국 프리몬트 UL 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식 KCL 원장(왼쪽 3번째)과 사지브 제수다스 UL 사장(4번째)이 13일(토) 미국 프리몬트 UL 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김경식, 이하 KCL)이 글로벌 안전인증기관 UL과 손을 잡고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KCL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프리몬트 현지에 위치한 UL 사무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L은 120여 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을 통해 안전 규격을 개발하고 관련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과학 전문기업이다.

KCL은 이번 협약에 따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융‧복합 제품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해당 신규 시험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은 향후 ▲건축자재 및 생활용품 분야 시험·인증, ▲전기전자제품 UL 안전인증 확대 ▲신규 시험인증사업 공동개발 ▲양사 고객사 지원 ▲세미나 개최를 통한 전문지식 및 기술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시 겪는 수출애로 해소에 힘쓸 것”이라며 “또 해외 인증을 보다 수월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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