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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랠리는 이어진다’
정부 코스닥시장 활성화방안 놓고 증권사 평가 엇갈려
코스닥 지수 대해선 긍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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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코스닥지수가 한층 힘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총 상위 종목 수요 더 올라…중·소형주로 열기 확산도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책이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코스피·코스닥 통합 인덱스가 2월에 출시한다는 내용”이라며 “인덱스 펀드 비중이 액티브 펀드의 비중을 넘어서는 상태라 관련 지수에 편입되는지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그동안 지수 편입이 코스피200 종목 위주로 이뤄졌고 코스닥 쪽은 소외됐다”며 “코스닥 종목이 몇 개나 편입될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통합 지수가 출범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차례 지적되던 코스닥 시장의 시총 상위 주 중심 쏠림 현상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희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동안 코스닥 시장은 시총이 큰 제약·바이오 종목 위주로 많이 올랐다”며 “연기금이 투자 비중을 늘리고 지수 개발이 되면 단기적으로는 정보통신기술(IT), 중국 관련 주, 전기차나 배터리 등 4차산업 관련 주 등으로도 투자 열기가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책들이 실제 이행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으나 (이번 정책을 계기로) 코스닥 시장의 쏠림 현상은 완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자격 안 되는 기업들이 시장 질 낮출 수도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대책은 연기금의 투자를 직접적으로 늘리기보다는 이를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제도적 성질을 갖는 것에 그친다”며 “시장에서 당초 왜곡돼 이해했던 부분들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은 다소 실망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 시장 반응은 미온적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용 자체가 상당히 실망스럽다”며 “시장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연기금 투자와 관련한 내용은 사실상 없었고 새롭게 개발하는 지수도 큰 변화를 불러올 것 같지 않다”라며 “3000억 펀드 역시 시가총액의 0.1~0.2%에 그쳐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특히 상장 요건을 완화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그는 “상장에 관한 요건을 낮추면 나쁜 기업들도 시장에 들어올 수 있게 돼 몇 년 후가 지나면 시장이 굉장히 안 좋아질 것”이라며 “투자자 보호와 상장의 문턱을 낮추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신중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코스닥 랠리, 올해도 이어진다
이번 정책이 코스닥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 시가총액이 271조원인 것을 고려할 때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에 의한 직접적인 자금유입 효과보다는 이를 시작으로 하는 추가적인 자금 유입을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코스피, 코스닥을 종합한 대표 종합지수 개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올해 코스닥 지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여전하다.
이 센터장은 “지금은 바이오 종목을 두고 엄청난 투기를 벌이는 상황”이라면서도 “투기가 한 번 정리된 후 하반기부터면 새롭게 상승하기 시작해 900을 넘는 수준까지도 갈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양기인 리서치센터장 역시 “기본적으로 코스닥 기업들의 이익이 좋아 850까지 오를 수 있다”라며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더 낫다”라고 말했다.
양 센터장은 이와 더불어 정책 자체에 대해선 비판적이었으나 현 정부 집권 2년 차를 맞이해 정책 효과가 주가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항상 집권 2년 차에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던 내용이 주가에 강하게 반영되는 경향이 있어왔다"라고 설명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종목들의 수가 (코스피보다) 코스닥에서 더 많다”라며 “단기간에 급등하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성 : 2018년 01월 11일(목) 15:42
게시 : 2018년 01월 11일(목) 15:44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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