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기업 및 협력기업 직원 대학생 자녀 36명,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 수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 14일 협력 중소기업과 경주지역 중소기업 직원의 대학생 자녀 36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한수원 협력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으로부터 징수한 기술료를 재원으로 활용해 중소기업에 환원하는 ‘한수원 중소기업 장학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장학금 지원에는 선발인원의 2배가량 인원이 신청했으며, 한수원은 이 가운데 다문화가정, 세자녀 이상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한 뒤 지난 학기 성적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했다.

한수원은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으로부터 받은 기술료를 다시 중소기업으로 환원하며 미래 우수한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와 동반성장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올 한해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협력연구개발 지원, 원자력 품질시스템 구축지원, 공정혁신 및 산업혁신 지원, 동반성장 협력대출, 국내외 판로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구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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