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13일 ‘제4회 방사선보건포럼’을 공동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13일 ‘제4회 방사선보건포럼’을 공동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원장 김소연)이 13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제4회 방사선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여성과학기술인과 함께하는 '방사선과 Risk Communica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신고리5·6호기 공론화 참여 경험'을,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본위원회 위원인 조건우 박사는 '100mSv 미만의 저선량 방사선 인체영향에 관한 대중과의 의사소통 문제'를, 정성희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방사선의 인체영향의 소통을 위한 전문가의 자세'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박세문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참여해 대중과의 올바른 의사소통을 위한 전문가의 자세에 대해 여성과학자들과 함께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 앞서 방사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방사선보건원이 최근 도입한 이동형 선량평가실 설비를 이용해 참가자들의 체내에 존재하는 방사능 양을 측정하는 행사를 벌였다.

한편 방사선보건원은 분기마다 방사선보건포럼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포럼을 통해 더 많은 대중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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