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제16대 사장으로 조성완 전 소방방재청 차장이 취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7일 조성완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전기안전공사 사장으로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조 사장은 오는 2020년 12월 6일까지 만 3년 임기의 공사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1963년생인 조 사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서대전고를 나와 충남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기술고시(26회)에 합격해 이듬해 소방간부 특채로 임용되면서 줄곧 소방 방재 분야에 몸담아 왔다.

그는 강원도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을 시작으로 대전 소방본부장과 중앙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을 거친 후,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소방방재청 차장을 역임했다. 당시 대통령표창과 홍조근정훈장 등을 받은 바 있다.

조 사장은 취임식에서 “기본에 충실한 업무 수행, 변화와 혁신을 통해 앞서가는 조직,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 함께 와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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