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창업스쿨 통해 청년 아이디어 개발 지원키로

서울에너지공사가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5일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에너지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한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이 열린다.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은 에너지 전환 시대의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을 선도할 청년들의 아이디어 개발을 지원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 누구나 에너지에 대한 이론지식을 활용,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에너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비즈니스를 통해 에너지 전환시대를 선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코자 하는 청년 예비 창업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의 새로운 에너지 정책 추진을 위해 보다 실무에 밀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청년들이 에너지 분야를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도출·실현할 수 있는 에너지·비즈니스 실무 전문가 강의가 실시된다. 아울러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기획·실행하는 모의창업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또 전·현직 에너지 섹터 실무자와 스타트업 CEO,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을 구성, 비즈니스모델 개발 전 과정에 대한 밀착 멘토링도 제공한다. 멘토단은 청년들에게 비즈니스모델 캔버스 작성과 최소기능제품 제작, 시장 검증 등 보다 실질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을 통해 개발된 비즈니스모델은 서울에너지공사와 서울시, 민간 창업지원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개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모델의 사업화나 관련기관과 시범사업 협력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7일까지 서울에너지공사 홈페이지(www.i-se.co.kr) 또는 서울에너지창업스쿨 전용웹페이지(energytransfomer.kr/energystartupschool)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energytransfomer@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전용 페이지(www.facebook.com/energystartupschool)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5주 간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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