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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한번 붙어보자'…12월 외국영화 'BIG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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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곽도원과 양우석 감독의 첩보물 '강철비'(14일 개봉), 하정우·차태현·주지훈과 김용화 감독의 판타지 '신과 함께'(20일 개봉), 김윤석·하정우·유해진·김태리와 장준환 감독의 시대극 '1987'(27일 개봉)…. 12월 한국영화 '빅3'의 면면은 배우·감독 등 그 면면만 봐도 화려하다.
12월 극장가가 흥미로운 건 이들 한국영화 외에도 주목할 만한 외국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기 때문이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8번째 영화인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감독 라이언 존슨)(14일 개봉), 휴 잭맨의 뮤지컬영화 '위대한 쇼맨'(감독 마이클 그레이시)(20일 개봉),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세 번째 살인'(14일개봉) 등이 외국영화 '빅3' 구도를 형성했다.
각 영화 배급사들은 어떻게 하면 한 명의 관객이라도 더 불러모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개봉일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즐거운 고민이다.
더할 나위 없이 다양한 반찬이 차려진 밥상을 바라보면 어떤 음식을 먼저 먹을지 고르면 된다. 외국영화 빅3, 이 작품들이 왜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는지 그 면면을 살펴봤다.

◇전 세계 관객이 기다린다
올 연말 전 세계 관객이 가장 기대하는 작품 한 편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이 작품이다. 바로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다.
이번 작품은 세계 영화계 최고 판타지 SF 영화로 평가받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8번째 작품. '라스트 제다이'는 올해로 시리즈 4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나온 작품이라는 것, '레아 공주' 역의 캐리 피셔(지난해 12월 타계)의 유작이라는 점에서 집중 조명받는다. '스타워즈' 마니아들의 대동단결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시리즈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전작 '스타워즈:깨어난 포스'(20억6800만 달러)에 이어 또 어떤 영화적 신세계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전 세계 관객의 기대감이 높다.
'깨어난 포스'의 속편 격인 이번 작품은 내면에 잠재된 포스를 알게 된 '레이'(데이지 리들리)와 퍼스트 오더의 실세 '카일로 렌'(애덤 드라이버)의 대립을 그리는 작품이다. 전작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의 활약이 기대되는 것은 물론 "충격적 이야기가 담길 것"이라는 제작진의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고편에는 "어둠이 일어나 빛과 마주하리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담겼다.
다만 진입 장벽이 높은 '스타워즈' 시리즈에 한국 관객이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다('깨어난 포스' 327만명).

◇12월에 어울리는 뮤지컬
'울버린' 휴 잭맨이 흥겹게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잭맨의 또 다른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이 시종일관 무겁고 진지했다면, '위대한 쇼맨'에서 잭맨은 말그대로 쇼맨(showman)이 돼 스크린 위를 누빈다. 지난해 12월 '라라랜드'가 있었다면, 올해 12월에는 '위대한 쇼맨'이 있다는 홍보 문구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화려하기로 따진다면 '라라랜드' 못지 않다.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대중적인 작품이라는 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 무섭게 흥행할 요소를 갖춘 뮤지컬영화라는 건 '위대한 쇼맨'의 최대 장점이다.
영화는 '쇼비즈니스의 창시자' '노이즈 마케팅의 원조' '홍보의 아버지' 등 다양한 수식어로 설명되는 19세기 미국 서커스단장이자 흥행업자였던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1810~1891)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작품이다. '바넘'(휴 잭맨)이 서커스단을 만드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사건을 다룬다. 잭맨과 함께 잭 에프론·미셸 윌리엄스·레베카 퍼거슨·젠다야 콜먼·폴 스팍스 등 출연 배우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한발 더 나아간 고레에다 히로카즈
고레에다 히로카즈(55) 감독은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본 감독일 것이다. '태풍이 지나가고'(9만3000명·2016) '바닷마을 다이어리'(10만명·2015)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12만5000명·2013) 등 최근 작품들은 다양성영화의 한계를 넘어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이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2011) '걸어도 걸어도'(2009) '아무도 모른다'(2005) 같은 작품들은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작품들이다. 흥행 면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대작들을 이겨낼 수 없겠지만, 고레에다 감독의 새 영화 '세 번째 살인'에 대한 씨네필들의 관심으로 따지면 남부럽지 않다.
가족 드라마에 천착하던 고레에다 감독은 '세 번째 살인'에서 법정 스릴러를 택해 영화 세계 확장을 시도한다. 승리 밖에 모르는 냉정한 변호사와 모든 범행을 자백한 살인범, 의심과 번복 등 스릴러물의 클리셰들이 고레에다 감독을 만나 어떻게 영화적으로 재탄생하는지 지켜보는 건 이 영화의 가장 큰 재미다. 일본 최고 배우 중 한 명인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명연기, 최근 가장 각광받는 젊은 배우 히로세 스즈가 의기투합했다는 점도 주목해봐야 한다.
작성 : 2017년 12월 01일(금) 10:26
게시 : 2017년 12월 01일(금)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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