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구 제조업체 남영LED가 초슬림 일체형 페블(pebble)거실등과 방등의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페블거실등과 페블방등은 상반기에 런칭한 페블 직부등, 페블 센서등과 함께 조약돌처럼 유연하면서도 슬림한 형태를 자랑한다.

페블거실등의 경우 시스템형 거실등이 아닌 일체형 거실등으로 웅장해 보이면서 슬림하다. 이러한 디자인 특성으로 공간 구석구석을 밝게 비춰주며, 넓고 쾌적해 보일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격등이 가능해 50%, 100%의 조광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페블방등은 가로, 세로 50cm 이상 되는 크기로 기존의 눌러설치 시스템으로는 등기구를 통째로 부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남영LED는 방등의 중앙부를 뚫어 원형의 브라켓에 고정하는 진화된 눌러설치 시스템을 개발했다.

페블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보다 진화된 ‘눌러설치 시스템’이다. 눌러설치 시스템이란 천정에 부착된 브라켓에 나사없이 눌러서 밀어 넣는 것만으로 조명 설치가 완료되는 특허 받은 남영LED만의 브라켓 구조를 말한다. 이 같은 시스템 덕분에 초보자도 1분 내 조명 설치가 가능하다.

남영전구 관계자는 “새로운 브라켓의 개발로 설치시간단축과 비용절감은 물론 천정부에 좀더 밀착하여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블방등과 페블거실등에는 LED패키지 위에 프레넬렌즈(Fresnel Lens)를 입혀 직진성을 가진 LED의 단점을 보완했다.

LED 칩 위에 프레넬렌즈를 씌워 빛을 확산시킨 후 다시 확산판을 거치며 재확산되도록 설계해 빛이 부드럽게 분산되도록 개선했다. 이로 인해 눈부심을 최소화하고 눈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는 부드럽고 온화한 빛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남영LED 관계자는 “2017년 상반기 드론방등과 드론거실등, 옴니벌브 등 약 20개 이상의 신상품을 개발 하고 판매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며 “하반기 가성비 좋은 페블등의 출시로 LED 시장에서 또한번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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