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2.6원 올라...11주 연속 상승세 기록

10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6원 오른 1503.1원/ℓ으로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경유는 2.7원 오른 1294.0원/ℓ을 기록해 12주 연속 상승했다.

석유공사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1527.9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그 뒤를 이어 GS칼텍스 (1503.9원), S-OIL (1492.8원), 현대오일뱅크 (1491.1원), 자가상표 (1478.2원), 알뜰주유소 (1470.5원) 순이었다.

경유도 SK에너지가 1320.7원으로 가장 비쌌고, GS칼텍스 (1295.1원), S-OIL (1282.2원), 현대오일뱅크 (1280.7원), 자가상표 (1267.8원), 알뜰주유소 (1260.9)원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또 10월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5.8원 오른 1433.3원/ℓ, 경유는 13.7원 상승한 1209.7원/ℓ을 나타냈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1608.6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 (1579원), 경기(1513원), 인천(1513원), 세종(1508원) 정도가 전국 평균(1503원)을 상회했다.

반면 경남이 1479원으로 가장 낮았고, 경북(1482원), 대구(1485원), 전남(1486원), 울산(1492원), 전북(1492원) 순으로 저렴했다.

가장 비싼 서울과 가장 낮은 경남 지역의 휘발유 가격 차이는 129.7원이나 낮았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전주 대비 15.8원 상승한 1433.3원, 경유 가격은 13.7원 오른 1209.7원, 등유는 9.5원 상승한 688.2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SK에너지가 1441.1원으로 가장 비쌌고, 그 뒤를 이어 현대오일뱅크 (1440.3원), GS칼텍스(1430.8원), S-OIL(1412.2원) 순이었다. 경유는 SK에너지가 1219.8원으로 가장 비쌌고, GS칼텍스(1213.4원), 현대오일뱅크(1206.3원), S-OIL(1193.4원) 순이었다.

한편 미국 원유 재고와 생산 감소, 이라크와 KRG(쿠르드자치정부)와의 갈등 심화 등의 상승요인과 OPEC 원유 생산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작용하면서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유가도 보합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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