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홍보대사 위촉 홍보활동 ‘본격화’
“홍보·소통으로 전기공사업계 위상 제고 최선”

산악대장 엄홍길 씨와 배우 박상원 씨가 전기공사업계의 새 얼굴이 됐다.

19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협회 중앙회에서 엄홍길·박상원 씨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협회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대국민 홍보활동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무면허 업체 근절 캠페인을 진행, 전기공사기업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엄홍길 씨와 박상원 씨가 홍보대사로 낙점된 데는 그간 구축해온 강직하고 올바른 이미지가 영향을 끼쳤다.

엄홍길 씨의 경우 세계 최초로 16좌 완등에 성공하는 등 고난과 역경을 강인한 의지로 극복해온 모습이 전기공사업계가 걸어온 길과 유사하며, 박상원 씨는 지속적인 기부·봉사활동을 통해 타의 귀감이 돼 업계가 나아갈 방향과 일치한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엄홍길 씨는 “전기공사업은 세계 최고 품질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동맥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산업군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 힘닿는 데까지 홍보하며 전기공사업계의 대변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상원 씨는 “그간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하면서도 전기공사기업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전기공사기업이 국민의 관심 속에서 전력 품질 확보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협회는 앞서 지난 7월 탤런트 송승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대국민 소통 강화에 첫 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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