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종사자 대상 교육 통해 상생협력 강화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충남 당진시 소재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조선기자재 협력 중소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발전설비 이론 및 실무지식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발전설비 인력양성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설비에 대한 중소기업의 이해를 높여 발전설비 기자재 품질향상 및 국산화 연구개발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교육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12년간 약 5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서는 1박 2일 동안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보일러·터빈·발전기 등 발전설비 구성과 기능을 이해하는 기초 이론교육 ▲당진화력본부 1000MW 시뮬레이터 설비를 활용한 모의화력 실습교육 ▲당진 9, 10호기 발전설비 현장견학 등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동서발전과 발전설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과제를 추진하면서 필요한 발전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수업과 현장견학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향후 발전설비 기자재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연구과제 추진, 발전설비 인력양성 교육 등의 노력을 통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 관련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설비 기자재 품질향상과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중소기업 대상 발전설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과 한국동서발전의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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