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 서밋 소프트웨어 컨퍼런스 코리아 2017’ 개최

글로벌 공정 최적화·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소프트웨어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설계부터 건설, 운전, 유지보수 등 자산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걸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8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이노베이션 서밋 소프트웨어 컨퍼런스 코리아 2017’을 개최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효율 강화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 기업의 디지털화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안하고, 고객의 성공사례를 통해 공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화(Digitize)와 변신(Transform), 강화(Empower)를 통해 산업의 디지털 미래를 강화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이 디지털화를 통해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먼저 이강주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태지역 소프트웨어 영업총괄 전무와 토비아스 셸레 슈나이더 일렉트릭 소프트웨어 디자인, 시뮬레이션, 최적화 사업부 대표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강주 전무는 고객 변화를 위한 슈나이더의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4차 산업혁명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등은 새로운 게 아닌, 기존 개념이 진화해 산업을 바꾸는 힘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를 통틀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 할 수 있다”며 “고객의 핵심 가치를 유지한 채 디지털화를 통해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토비아스 셸레 대표는 공정 산업의 디지털 트윈에 대해 조망했다.

토비아스 셸레 대표는 “슈나이더는 센서와 데이터 수집·분석, 이를 통한 의사결정, 가치창출까지 업계 최대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고객 플랜트 수명주기를 최적화하는 수평·수직 솔루션을 모두 갖춰,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IIoT를 통해 무한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보와 지식을 추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실행이 가능하도록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테스트하는 시스템이 디지털 트윈”이라며 “고객이 디지털 공간의 쌍둥이 모델을 통해 의사결정을 검증하고 최적화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IIoT 전략이다”고 덧붙였다.

또 전력, 오일·가스, 석유화학 등 여러 공정산업에 대한 디지털 혁신 사례와 이를 구현하기 위한 슈나이더의 대표적인 솔루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강주 전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슈나이더가 추구하는 디지털 혁신과 비전을 파트너사와 고객사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보다 많은 기업이 슈나이더와 함께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의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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