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하 기관장으로는 처음...26일 백운규 장관 공공기관장들과 첫 상견례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가스공사는 21일 공시를 통해 이승훈 사장이 의원면직됨에 따라 안완기 관리부사장이 대표이사 선임 때까지 사장 직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된 공공기관장 중 처음 사의를 표명한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사장 중에서는 이 사장이 처음 사표를 냈다.

두 사람 모두 임기가 남은 상황에서 사표를 제출한 것이어서 지난 정권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들의 물갈이가 본격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미 상당수 기관에 대한 감사원과 국무조정실 등의 감사가 진행된 상태여서 조만간 사표를 제출할 기관장들이 더러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장관은 26일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들과 첫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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