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도 개선, 기능인력 양성 등
업계・협회 발전 노력 ‘한목소리’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 기획위원회(위원장 임왕식)와 인력개발위원회(위원장 배용찬)는 24일 서울 강서구 소재 중앙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각 위원회 위원들은 협회 추진사업에 대해 보고 받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위원회는 오는 6월 전기공사협회와 전기공사공제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인 순회 간담회와 회원들이 애로를 느끼는 법·제도 등을 주제로 진지한 토론을 이어갔다.

또 기획위원회는 무면허 전기공사기업을 근절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고, 협회는 이에 대해 지난해 처음으로 YTN을 통해 홍보캠페인을 펼쳤고 앞으로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임왕식 기획위원장은 “기획위원회는 전기공사업 발전과 관련된 법·제도를 개선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구인 만큼 업계와 협회 발전을 위해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인력개발위원회는 협회가 기능 인력 고령화현상을 겪고 있는 전기공사업계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젊은 신규 인력 양성에 앞장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올해 계획돼 있는 신규인력 양성사업, 기술자 승급교육과 협회가 운영 중인 취업정보센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사업 등을 보고받았다.

협회 전기공사인력개발원은 훈련기관 평가 결과 지난해를 비롯해 지난 7년간 최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훈련이수자 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을 받아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받은 바 있다.

배용찬 인력개발위원장은 “기능인력 양성은 업계 경쟁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백년대계의 토대가 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업계 발전은 물론이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위원회가 적극적인 행보를 해나가자”고 말했다.

류재선 회장은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은 만큼 각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식견이 높으신 분들의 고견을 적극 받아들여 회원을 섬기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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