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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고속철도 강대국’ 꿈 영그나
철도산업 육성과 대중교통 혁신 이끌 정책 다수 발표
업계, 문재인 대통령 교통정책에 새먹거리 창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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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함께 철도 업계의 먹거리도 한층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지역별 현안사업으로 다양한 사업을 언급한 바 있기 때문에 철도 건설 시장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약을 통해 ‘세계 3위 고속철도 강대국’ 육성을 비전으로 한 철도 산업 육성 대책을 밝힌 바 있다. 또 ‘출퇴근은 편하게, 교통비는 가볍게’를 목표로 한 대중교통 혁신 정책도 발표했다.
장기적으로 한반도를 X자와 U자로 가르는 고속철도망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고속철도로 인한 혜택을 전국에서 고르게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역 곳곳에서 현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철도 사업의 적극 추진을 약속하기도 했다.
먼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공약에 포함시켰다.
이 사업은 기존 국토 종단 중심의 철도망과 연계해 동서를 가르는 철도다. 충남 서산에서 출발해 천안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연결하는 철도로 건설비가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최소 3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총 연장 340km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 될 전망이다.
또 대구지역 공약과 함께 영호남 상생공약 2개 항목에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도 포함시켰다.
광주 송정역에서 서대구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91km의 달빛내륙철도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추가검토 사업으로 분류된 바 있다. 그러나 영호남 간 화합을 통해 국가통합을 이루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와 함께 양 지역을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건설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달빛내륙철도 건설에는 총 4조9987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본계획이 고시된 대구권 광역철도의 성공적 개통을 위해서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미에서 칠곡을 연결하는 61km 구간의 대구권 광역철도는 오는 11월 구미~경산 구간에서 공사를 시작해 2020년 해당 구간의 개통이 예정돼 있다.
대전 지역의 현안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지역의 주요 공약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사업의 조기 착공을 꼽은 바 있다.
교통선진국으로 가는 교통혁신 대책에서도 철도 사업 추진을 언급했다.
그중에서도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의 대폭 확대가 대표적인 공약이다.
수도권 분당선과 수인선, 서울지하철 6호선, 경의선 등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부터 지하철 9호선 등 급행열차를 확대하겠다는 게 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다. 이를 통해 출퇴근 시간을 30분 수준까지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광역대중교통정책 추진을 약속하며, 수도권 광역교통청을 신설해 GTX A‧B‧C 노선 건설과 KTX‧SRT 등 고속철도와 연계 방안을 수립해 실질적인 교통난 해소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분당선 구간 가운데 기흥에서 오산까지 연결하는 복선전철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이밖에도 독립기념관까지 수도권전철 노선을 연장하고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과 장항선 복선전철화 등 대규모 SOC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GTX의 경우 A 노선 건설만 가시화돼 있고, 나머지 노선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마찬가지로 사업추진이 더딘 달빛내륙철도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이 문 대통령의 교통정책에 발 맞춰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신규철도 건설이 줄며 먹거리가 줄어든 철도건설 업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작성 : 2017년 05월 11일(목) 13:57
게시 : 2017년 05월 12일(금) 09:14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윤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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