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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전기산업 R&D 워크숍, 무슨 얘기 나왔나
산학연 전문가 50명 참석, 향후 연구개발 방향 논의
전기진흥회, ‘전기산업 미래발전 R&D포럼’으로 확대.육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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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 R&D의 미래 청사진을 모색하고 산·학·연 R&D 전문가들이 기술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 병설기구인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은 5월 11일~12일 제주 한화콘도에서 ‘전기산업 R&D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에는 전기계
이번 워크숍은 전기산업 R&D의 미래 청사진을 도출하고 산·학·연 R&D 전문가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정부 및 한전의 전기·전력산업 R&D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 전기연구조합에서 수행 중인 5개 과제를 소개하는 기술과제별 세션으로 구성됐다.
송양회 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은 11일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 이슈로 대두되고 있지만 전기산업계는 아직 준비가 덜 돼 있다”면서 “여기 모인 R&D 전문가들이 신기후체제, 에너지신산업 등과 연계한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처음 열리는 전기산업 R&D 워크숍을 앞으로 ‘전기산업 미래발전 R&D포럼’으로 확대, 육성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숍에선 전기기기를 포함한 스마트그리드 R&BD 기획방향(에너지기술평가원의 박지식 PD), 한전의 미래 R&D 방향(기술품질처 하동혁 실장), 송변전설비 기자재 기술로드맵(동아대 한성진 교수) 등이 공개됐다.
이외에도 친환경 개폐장치용 170kV 진공차단기 개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수출연계형 전력기기 상용화 개발, 60kW급 ESS용 지능형 에너지 전력반도체 IC 개발, 주상·지상 소형 고효율 배전용 변압기 개발, 저압 직류 배전용 대용량 차단보호장치 개발 등 5개 산·학·연 컨소시엄 수행 과제도 발표됐다.
이번 워크숍 특별세션에서 발표된 내용을 정리했다.

◆2018년 스마트그리드 R&BD 기획방향(에너지기술평가원 박지식 PD)= 스마트그리드는 스마트미터를 중심으로 하는 지능형소비자, 지능형 송전, 지능형 배전, 지능형 운전, 전기차, 분산전원, 지능형 시장, 지능형 서비스 등 9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전기에너지분야 메가트렌드는 전기에너지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분산형 에너지시스템 확대, 마이크로그리드 확산, ICBM(IoT-Cloud-Big Data-Mobile), AI기반 기술의 융·복합 가속화, 탈산호화 등이다. 전통 전기산업은 한정된 국내시장에 중소 제조기업이 많아 과당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또 원천기술 개발 부족, 중국산 저가부품에 대한 높은 수입의존도로 인해 산업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소재의 안정적 확보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필요하다. 스마트그리드 R&BD의 초점은 지능형 송배전기술, 지능형 소비자 기술, 전기기기 기술혁신 등 스마트그리드 핵심기술개발 사업과 멀티터미널 직류송배전 시스템에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정부정책과 조화를 이루고 전력분야 9대 핵심기술, 융·복합 과제 발굴 및 기획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전력의 R&D 추진방향(한전 기술기획처 하동혁 기술전략실장)= KEPCO의 R&D는 환경친화형 에너지와 미래시장을 선도하는 창조적 혁신기술, 고효율·고신뢰도 기반의 에너지 변환, 지능화, 융·복합 기술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운영기술선진화, 연구인프라 강화 등을 꾀하고 있다. 오는 2020년 KEPCO는 R&D에 7300억원을 투자해 특허보유 5000건, 핵심기술 134건, 기술료 수익 180억원, R&D인력 698명(정원의 3.3%)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에는 R&D 투자액 1조5000억원, 핵심기술 248건, 특허보유 6200건, 기술료 수익 300억원, R&D 인력 964명(정원의 4.3%) 등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현안기술과 성장기술, 미래기술 등으로 R&D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개방과 융합 기반의 고성과 R&D를 구현해나갈 방침이다.

◆송변전설비 기자재 기술로드맵 기획방향(동아대 한성진 교수)= 국내외 전력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일관되고 전략적인 송변전설비 기자재 기술로드맵이 필요하다. 사회적, 경제적, 산업적, 기술적으로 세계시장과 기술의 추이를 반영한 로드맵을 수립해 국내 전기기기산업의 저성장시대를 극복하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친환경·고효율·지능형 기반 신전력기자재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제작사 참여를 통해 전기분야 영과후진(盈科後進)을 달성하는 것이 비전이다. 산·학·연·수요처의 효율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R&D의 상용화, 주요 이슈 및 제품군 기술분과위원회 워킹그룹 구성을 통한 로드맵 도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로드맵이 수립되면 부품·소재-전력기자재-시스템간 연관기술의 완결성을 강화함으로써 송·변전 기자재 밸류체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디지털변전소 등 융복합을 통한 전력관리와 운영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IoT, 스마트센서 등 핵심 유망기술도 확보할 수 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11~12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2017 전기산업 R&D 워크숍’을 열어 전기산업의 미래 R&D 청사진을 모색했다.
작성 : 2017년 05월 11일(목) 13:12
게시 : 2017년 05월 12일(금) 10:43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송세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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