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7일 서울대에서 해커톤 개최, 실생활에 필요한 아이디어 발굴

서울대 전력연구소(소장 설승기교수)와 에너지 스타트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이하 인코어드, 대표 최종웅)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4월 7일 에너지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프로그래머들이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작업을 하는 이벤트다. 이번 에너지 해커톤은 서울대학교 39동 1층 다목적세미나실에서 무박 2일 동안 개최된다.

인코어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서울대에 구축하는 ‘IoT기반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및 실증’ 과제의 일환으로 ‘에너지와 라이프스타일 융합’을 주제로 이번 대회를 추진한다. 에너지 해커톤 참가자들은 이틀간 실제 에너지 데이터를 활용해 실생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구현해야 한다. 실제로 연결해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새로운 서비스나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참여하려면 에너지 데이터 관련 개발, 기획, 디자인 부문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최대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27일부터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수상자(팀)는 등수의 구분 없이 4팀을 선발해 총 600만원 상당의 개발 지원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전력연구소 소장 설승기 교수와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 에너지 플랫폼 인코어드 에너톡과 함께 에너지 데이터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참가자 모두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참가를 바라고,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전력연구소, 인코어드가 주최하고, LS산전이 주관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네이버, 아마존 AWS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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