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력발전소 주변지역 바이뚤 울룸 초등학교 등 4개학교 지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현지투자법인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주변지역 바이뚤 울룸 초등학교 등 4개 학교에 3000만 루피아(3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이정릉 땅가무스 수력 법인장, 바이뚤 울룸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기부금은 학생들의 교복과 학용품 구매, 학교 시설을 개보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주변은 낙후지역으로, 초등학교는 교실 수 부족으로 여러 학년이 한 교실에서 합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과서 또한 매우 낡고 부족하여 함께 사용하는 등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한국중부발전은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전력회사 중 가장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부발전은 사업의 결실을 인도네시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2012년부터 인도네시아에 3개 학교 건립 및 낙후지역 대상으로 태양광 LED 랜턴 지원, 발전소 주변지역 초등학교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