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발전설비 및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대표 안병철)가 1850kW 규모의 순천시 매립가스 발전소를 인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20일 미래에너지개발과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 순천시 매립가스 발전소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엔씨에너지는 순천시 매립가스 발전소의 노후 발전기를 자체 개발한 녹색기술 인증 제품으로 교체, 효율을 한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노후 발전기를 자사 제품으로 교체, 운전·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전력·REC를 동시에 판매해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발전소를 운영한다는 것.

지엔씨에너지는 이번 순천시 매립가스 발전소 인수를 통해 총 8개 친환경 발전 사업을 운영·설치함으로써, 해당 사업 부문의 매출과 수익성 향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수도권매립지, 청주, 동두천 등 4곳에 자체 투자해 구축한 바이오가스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해시에 2곳의 발전소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엔씨에너지는 국책과제를 통해 핵심기술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하는 등 바이오 및 매립가스 발전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또 자체 엔진과 발전기를 운용하고 있어 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이 낮으며, SMP(전력판매대금)와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판매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루고 있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 “2017년까지 총 10개 발전소를 운영 및 설치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발전소 확대 구축과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한편, 바이오가스 발전 사업을 확장해 신재생에너지 선도 기업으로도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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