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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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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란 코 안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코 막힘,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급성비염은 감기와 동반해 나타나니 감기가 나으면 자연히 낫지만 만성비염은 잘 낫지 않아 오랜 기간 고생하게 된다. 비염이 있으면 코로 숨쉬기 힘들어 답답하고 코를 자주 풀어야 하니 불편하며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비염으로 인해 집중력과 암기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지니 학습에 방해가 된다. 이런 비염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코는 바깥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바깥 공기에 자극을 받아 반응을 보이는 것이 비염이다.
우리가 코를 비롯한 호흡기가 건강하다면 찬 공기가 호흡기로 들어오더라도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찬바람이 호흡기로 들어오면 기운과 신경의 활동이 둔해지는데 이 찬 공기를 기운이 밀어내려고 애를 써서 염증이 나니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힌다. 이런 경우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찬바람을 피하면 비염증상이 완화되지만 다시 찬 공기가 들어오면 비염이 증상이 생겨서 계속 반복되게 된다. 치료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도와 코를 비롯한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면 찬 공기를 이겨내어 비염을 호전시킬 수 있다.

우리가 환절기나 꽃가루가 날리는 때에 흔히 보는 알레르기 비염도 호흡기가 약한 것인데, 알레르기란 정상적인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는 물질에 대해 몸이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으로 특이한 이상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맑은 콧물이 수시로 나고 재채기를 잘하는 것을 알레르기 비염이라 부르는 것은 바깥 공기나 먼지, 꽃가루 등에 대해 과잉 반응을 보인다는 뜻이고 한방에서 폐한(肺寒)이라 부르는 것은 코를 포함한 호흡기가 약하다는 뜻으로 그 원인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염증을 치료하되 원기를 도우는 것을 겸해야 치료가 된다. 치료가 좀 오래 걸릴 뿐이지 이렇게 하면 알레르기 체질도 정상 체질로 만들 수 있다.

소화기 계통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식, 폭식을 하거나 찬 음식을 과도하데 많이 먹을 경우 위장이 약해져 습기(濕氣)가 위장에 잘 생기는데 이것이 코에 영향을 주게 되어 비염이 된다. 흔히 야식을 많이 먹거나 술을 많이 마시면 다음날 일어날 때 코가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위장의 습기가 코로 올라와서 막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화기가 원인이 되어 생기는 비염은 비염뿐만 아니라 위장을 잘 다스려야 한다.

코가 잘 막히는 아이들도 원인이 과식이나 급하게 먹고 찬 음료를 많이 마셔 그런 경우가 많으니 코가 안 막히게 하려면 천천히 잘 씹어 먹게 하고 특히 저녁에 음식량을 좀 줄이고 찬 음료를 적게 마시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요즘 미세먼지, 황사, 대기 오염 등 나빠진 공기 때문에 코가 나빠지지만 전반적인 몸의 상태도 코를 나빠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위의 두 가지가 대표적인 비염의 내적인 원인이니 비염을 고치려면 운동, 휴식, 적절한 영양섭취로 코를 비롯한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고 불규칙적이고 절제되지 않는 식습관, 과도한 음주를 피하여 위장에 부담을 주지 말자.

작성 : 2017년 03월 16일(목) 09:47
게시 : 2017년 03월 17일(금) 14:15


소문경희한의원 이창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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