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당진 시청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가운데 왼쪽)과 이형곤 보승전기 대표(가운데 오른쪽)가 당진농공단지 내 이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4일 당진 시청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가운데 왼쪽)과 이형곤 보승전기 대표(가운데 오른쪽)가 당진농공단지 내 이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ED조명업체 보승전기(대표 이형곤)가 본사와 공장을 충남 당진농공단지로 이전한다.

당진시는 김홍장 시장과 이형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이전 및 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승전기는 3년간 90억 원을 투자, 당진시 시곡동 당진농공단지 내 옛 두영전자 부지에 건물면적 2만3238㎡ 규모의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본사 및 공장 이전에 따른 신규 고용 예정 인원이 150여명에 달해 지역 고용시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는 기업 이전 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보조금 지원과 인·허가에 필요한 제반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보승전기는 한국 본사(인천광역시 남구)와 공장이 있고 베트남 현지에도 공장을 둔 LED 조명등기구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2016년 기준 매출액은 약 456억 원 규모로 지난해 12월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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