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1차 산업부-공공기관 협의회 개최...동절기 에너지수급 점검

산업부는 18일 세종청사에서 김학도 에너지자원실장과 공공기관 임원들이 참석한 ‘제1차 산업부-공공기관 협의회’ 를 개최하고 에너지원별 동절기 수급현황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18일 세종청사에서 김학도 에너지자원실장과 공공기관 임원들이 참석한 ‘제1차 산업부-공공기관 협의회’ 를 개최하고 에너지원별 동절기 수급현황 등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부-에너지 공공기관간 협업 강화를 위해 ‘산업부-공공기관 협의회’를 발족한다.

산업부는 18일 세종청사에서 에너지원별 수급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제1차 산업부-공공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에너지원별 동절기 수급현황 점검, 공공기관간 수급정보 공유 시스템 점검 및 향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학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해 박성철 한전 전무, 전휘수 한수원 부사장, 국중양 동서발전 전무, 조종만 전력거래소 전무, 박인환 가스공사 본부장, 이판대 광해관리공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17일 현재 올겨울 최대전력은 8168만kW로, 수급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또 가스는 현물확보 등을 통해 안전재고량(저장탱크 운영용량의 30%)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며, 연탄은 전년 대비 12월 수요량이 감소해 현재 연탄공장에 충분한 재고가 확보(65.4만톤)돼 있다.

하지만 정부는 설명절 전후 이상 한파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날씨와 수요동향을 지속 모니터링 하는 등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전력거래소가 일일전력수급현황 시스템을 통해 설비용량, 공급능력, 공급예비력, 발전기별 출력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지만, 현재 웹브라우저 방식의 시스템 특성상 단방향 정보제공에 그치고 있어 앞으로 양방향 정보제공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학도 산업부 실장은 “현재까지 에너지원별 동절기 수급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지만, 앞으로는 에너지원간 정보공유 강화를 통해 수급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최근 에너지업계 변화를 반영해 수급정보를 다양화하고, 정부3.0 취지에 맞게 양방향 정보공유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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