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원복ㆍKTL)은 대한민국 산업기술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핵심인재 모집을 위해 1일부터 15일까지 하반기 2차 공채에 나섰다.

KTL은 이번 채용을 포함해 올해 총 170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이는 기관 창립 이래 최대 채용 규모다.

이번 공채에서는 총 83명을 일반직 24명과 전문직 59명으로 구분해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기계ㆍ전기ㆍ화학ㆍ환경 등 다양한 이공계 직군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반직은 신입직 6개 분야, 경력직 13개 분야에 걸쳐 모집하며, 전문직은 전원 신입직으로 23개 분야를 모집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인성검사 ▲1차 실무면접 ▲2차 인성면접의 순서로 총 4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면접전형을 2단계로 구분함으로써 실무능력이 검증된 직무적합 인재를 채용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차전지, 항공, 우주 분야와 같이 첨단 차세대 산업부문에 많은 인재를 채용하는 점이 눈여겨볼 대목이다.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한 KTL은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술센터를 진주시에 유치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이전지역의 상호발전부터 이전지역인재 채용까지 이어지는 연쇄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착공식을 마친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와 관련한 인재채용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특히 KTL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전문직 직군에서 장애인ㆍ보훈대상자 및 이전지역인재 가점을 대폭 확대한다. 장애인 및 보훈대상자의 가점을 매 전형마다 기존 5~10%에서 10~15%로 확대한다.

이전지역인재 가점은 기존 서류전형에만 해당됐지만 이를 매 전형 5%로 늘린 것이다.

단 일반직 직군은 종전과 같이 국가 유공자 및 장애인의 경우 전형마다 5~10% 가점을, 이전지역인재의 경우 서류전형 시 5%의 가점을 부여한다.

더불어 KTL은 정부에서 권고하고 있는 NCS 기반의 채용방식을 적극 준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원자들은 사전 공지된 채용분야별 직무 기술서를 미리 살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입사지원서 작성 전에 본인 입사 후 맡게 될 직무에 대해 상세한 실무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원복 KTL 원장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채용가점 확대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우수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접수는 KTL 채용 홈페이지(https://ktl.saramin.co.kr)를 통해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재경영실(055-791-3130, 3133)fh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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