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 아파트 가격이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부산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서부산권과 가격차가 벌어지는 형국이다.

부동산서베이가 부동산114의 가격 변동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동부산권(해운대구, 남구, 수영구,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기장군)과 서부산권(북구, 강서구, 사상구, 사하구)의 3.3㎡당 가격차이는 2014년 123만원에서 올해 215만원으로 처음으로 200만원 이상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동부산권과의 가격 차이를 줄이기 위해 서부산권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동부산권의 대표지역인 해운대구와 서부산권 대표지역인 사하구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3㎡당 가격차이가 최대 312만원까지 났지만, 2010년 사하구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275만원까지 격차가 감소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짐은 올해 서부산권 부동산의 매매가격 상승률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사하구와 북구는 2월에 비해 10배 이상 상승률이 커져 서부산권의 가격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서부산권의 가격 상승이 기대되면서 신규 분양지가 호재로 작용할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서부산권은 공급이 부족해 올해 4분기 분양 예정 단지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사하구 ‘퀸즈타운W사하’는 개발호재가 집중된 하단권에 위치해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공급된다. 평지 입지에 조망이 뛰어나며, 마트와 신남초가 인근에 위치해 편의시설과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과 도보 3분 거리이고, 도시철도 ‘다대선’ 완공과 ‘사상-하단’ 구간 착공이 되면 더욱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교통 입지도 나쁘지 않다.

한편, 퀸즈타운W사하의 모델하우스는 사하우체국 맞은 편인 부산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에 위치하며, 10월 말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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