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한국전력 본사에서 ‘광주·전남 SW 융합 클러스터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앞줄 왼쪽 8번째)를 비롯한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비전선포식 등 순서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9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한국전력 본사에서 ‘광주·전남 SW 융합 클러스터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앞줄 왼쪽 8번째)를 비롯한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비전선포식 등 순서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신산업과 소프트웨어(SW)분야 융합을 선도할 ‘광주·전남 SW융합 클러스터’가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19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한국전력 본사에서 ‘광주·전남 SW융합클러스터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김종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기춘 나주부시장, 손금주 국회의원,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김시호 한국전력 국내부사장, 문채주 기초전력연구원 에너지밸리분원장 등 참여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SW융합클러스터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통신산업 전략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와 광주시가 올해 초 공동추진을 결의, 응모해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빛가람혁신도시와 나주혁신산단을 중심으로 인근 송암산단과 첨단산단 등을 한 데 묶어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SW융합클러스터 사업에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총 39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한전과 한전KDN 등 전력그룹사에서 6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사업에는 ▲SW융합 R&BD 생태계 조성 ▲벤처창업·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SW융합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 ▲SW융합 혁신 네트워크 구축 및 클러스터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9개 세부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SW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미래 에너지 SW산업의 허브를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관련 기업들의 매출 증대 및 고용창출, SW융합기업 집적화, 기업성장환경 조성 등의 효과도 기대했다.

김종식 광주광역시 부시장은 “광주·전남 SW융합 클러스터는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이자 희망”이라며 “광주전남이 에너지신산업 SW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기종 전라남도 부지사는 “에너지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주전남의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이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바람직한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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