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지향과 혁신, 유연성 갖춘 인재를 원한다”
공채보다 상시채용 통해 시장변화 맞춘 인재 뽑아

“필립스라이팅코리아는 고객지향과 혁신, 유연성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조명업계 기술과 소비자 감성에 따라 변하는 조명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필립스만의 원칙이기도 합니다. 비즈니스 상황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처하고,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필립스라이팅코리아의 가족이 돼주시기 바랍니다.”

필립스라이팅코리아의 인사를 책임지고 있는 이지영 차장이 강조한 인재상의 핵심은 ‘고객’과 ‘혁신’이다.

필립스라이팅코리아는 지난 2월 로얄 필립스 그룹 내 독립법인으로 재탄생했다. 보다 빠른 의사결정으로 글로벌 조명시장에서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함이다.

필립스라이팅은 이미 도로조명, 실외 경관 조명, 매장 및 사무실 조명, 공연장이나 영화관에서 설치하는 엔터테인먼트 조명, 스포츠조명을 비롯해 가정과 실내 조명 등 세상의 모든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빛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올해는 필립스 창사 125주년, 한국진출 40주년이 되는 해로, 전세계 조명 업계의 선두에서 혁신을 주도해온 혁신기술에 감성을 더해 ‘빛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또 다른 125년을 준비하는 해이기도 하다. 필립스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 그 첫 단추를 ‘인재’에서 찾고 있다.

“필립스라이팅의 목표는 소비자에게 감성적인 휴식과 치유가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조명제품을 제공해 인류의 삶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것입니다. 혁신을 거듭하며 보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감성까지를 담은 제품을 내놓자는 이유에서죠. 필립스라이팅의 임직원이 갖춰야 할 인재상은 바로 이런 목표와 맞닿아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회사의 윤리규정을 지키는 것을 전제로 하며 진실성을 갖춘 행동을 하는 실천하는 리더가 되기를 요구합니다. ‘고객에게 집중하고(Focus on customers)’,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으며 (Create innovative solutions)’, ‘행동을 먼저 보여줌으로써 영감을 주고 (Inspire by example)’, ‘변화를 선도하며 (Lead Change)’, ‘목표한 결과를 달성하고 (Deliver Results)’, ‘탁월한 업무운영을 이끌어내 (Drive operational excellence)’ 등 6가지가 필립스라이팅의 인재상에 담긴 실천규범이죠.”

필립스라이팅은 공채보다는 상시채용 체계를 통해 시장 변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뽑고 있다. 최근 채용과정을 살펴보면 평균 5:1 이상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고 이 차장은 설명했다.

서류에서는 ‘고스펙’보다는 직무와 연관된 활동을 얼마나 했는가를 중점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 회사 입사만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지원자의 성향과 관심사, 자신의 강점을 나타낼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점차 고스펙의 이력서가 많아지는 것은 필립스라이팅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고스펙 보다 더욱 중요한 점은 회사에서 요구하는 직무와의 연관성이죠. 이는 회사가 지원자에게 느끼는 매력포인트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입사만을 목표로 두는 것은 인사담당자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자 본인의 관심사와 강점을 바탕으로 진정 원하는 직무가 무엇인지 충분한 고민을 한 뒤 방향을 잡고 이력서를 써야해요. 방향이 세워졌다면 해당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통해 차례차례 스스로를 검증하다보면 충분히 매력을 갖춘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는 “비슷한 이야기이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직무를 찾아 꾸준히 도전해 보길 권합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작은 기회에서부터 자신이 원하는 길을 밟아가다 보면 길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그 길이 저희 필립스라이팅이라고 한다면 저희와 여러분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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