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러스 2016’, 코엑스서 5~7일 개최

전기기기와 스마트그리드, 배터리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유관 산업간 전문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융합을 모색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종합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2016 Expo & Summit)’를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한국전지산업협회·코엑스·기후변화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50여개 업체가 810개 부스(1만8378㎡) 규모로 참가한다. 3일동안 약 2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시회는 발전 및 송배전기기를 총망라하는 한국전기산업대전(220개 기업, 430부스, 발전산업전 포함), 스마트커뮤니케이션 장비와 기술, ICT 솔루션 등을 전시하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36개 기업, 120부스), 충전용배터리와 캐퍼시터 등 이차전지 소재와 장비 등을 공개하는 인터배터리(100개 기업, 260부스) 등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국제기후변화 엑스포와 서울국제전기차 엑스포도 함께 열려 기술융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에너지플러스 행사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들과 중견·중소기업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현대중공업과 효성, LS산전, ABB 등 중전기기 대기업을 비롯해 한국전력, KT, 삼성SDI, LG화학, 포스코 등 에너지 리딩기업들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전기산업수출 유공자 포상식,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전력분야 인사 초청 세미나, 발전산업 동반성장 컨퍼런스, 발전6사 통합 구매 상담회, 전력기기 미래기술컨퍼런스,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견학 등이 열린다.

에너지플러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플러스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4개 유관산업 전시회와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돼 에너지산업의 기술과 정보 교류의 폭넓은 장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주요 이슈별 산업계의 기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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