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개발부터 판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연구 협약 체결 후 강용주 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연구 협약 체결 후 강용주 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9월 29일 울산 본사에서 중소기업청 주관 2016년도 하반기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수요조사 과제 10건이 최종 선정돼 중소기업과 과제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은 공공기관, 대기업 등 수요처가 구매의사를 밝히고 개발을 제안한 과제에 대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제도로 정부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R&D 지원사업이다.

동서발전은 2016년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수요조사에서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7건과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3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이번 협약까지 체결해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선도하게 됐다.

특히, 다양한 과제발굴을 위해 중소기업과 대학이 참여하는 기술연구회를 통해 국산화와 신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형 R&D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은 약 160억원의 신규 매출효과가 예상되며, 동서발전은 신기술을 발전설비에 적용해 연간 28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2005년부터 중소기업청 주관 기술개발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129건(연구비 469억원)을 지원했으며, 2016년에는 총 16건의 과제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신뢰성입증, 그리고 해외판로까지 One-Stop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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