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23일~30일 네팔에서 봉사활동 시행

한국남동발전의 해외봉사단 35명과 라수와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중인 NWEDC(Nepal Water & Energy Development Company) 직원들이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네팔 라수와 둔체와 포카라 지역에서 7박9일간 문화교류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파견된 총 35명의 KOEN 제2기 해외봉사단은 UT-1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네팔 라수와 둔체 지역의 Shree Rasuwa Campus를 방문해 학교담장과 태양광투광등 설치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한국문화소개, 과학교실 운영 등 재능 기부활동과 함께 장학금과 근무복 2000여벌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우리나라의 아리랑과 같은 네팔의 전통가요인 Resham firiri를 함께 불러 지난해 지진으로 인해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네팔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포카라 지역으로 이동해 그곳에 건립중인 네팔진주학교를 방문, 후원금 전달과 노력봉사를 마지막으로 7박 9일간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4월 네팔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주한 네팔대사관을 통해 약 5만 달러의 구호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라수와 지역을 중심으로 구호소설치와 생필품지원, 무너진 가옥 복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남동발전은 국내건설사와 합작으로 현지법인(NWEDC)을 설립, 라수와 둔체 지역에 216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수력발전소가 완공되면 이 지역의 순환정전도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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