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지난 9월 12일 발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시에 재난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26일 경주시청을 방문,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성금 5억원을 전달하고 지진에 따른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주시민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석 사장은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한수원 임직원이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며 “천년고도 경주가 하루 빨리 예전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 대표기업인 한수원이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22일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경주시가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하고,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인적·물적 지원에도 협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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