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C대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50여개 중소기업과 1대1 매칭 주선

24일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6년도 KOMIPO 제3차 동반성장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4일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6년도 KOMIPO 제3차 동반성장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이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24일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에서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신제품인증협회 등 EPC대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2016년도 KOMIPO 제3차 동반성장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과 이춘선 한국생산성본부 상무, 김유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이병설 한국신제품인증협회 회장, 하운식 GE 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5개 국내외 EPC 대기업 대표와 한국중부발전 구매 담당자, 중소기업대표 등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EPC대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중부발전 구매담당관 36명과 EPC대기업인 GE,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 구매담당 임직원이 대거 참여해 유망 중소기업 50여개 사의 관계자와 1대1 구매상담회를 가졌다.

총 1296억 상당의 상담을 통해 8개 중소기업이 EPC대기업의 신규 벤더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 어려움에 처해있는 조선업종 중 서남해안권의 벤투스, 신기전선, 지유, 삼부테크, 현보 5개사를 특별 초청해 EPC대기업과 발전소 구매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판로 확보를 위해 최대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중부발전은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2016년도부터 제4차 산업혁신운동3.0을 전개, 총 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41개 협력 중소기업에게 정보화 구축과 경영시스템 고도화 컨설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협력기업의 글로벌 동반성장과 수출 증진을 위해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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