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환효율 95.2%, 국내에서 가장 가볍고 얇아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시장 접수노려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국내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를 출시한다.

LG전자는 국내 최고 효율의 태양광 모듈 ‘네온 2(NeON 2)’에 이어 태양광인버터(LG마이크로인버터)까지 출시, 가정용 고효율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공동주택의 베란다에 설치하는 가정용 소형 태양광시스템은 태양광 모듈(태양광 전지판),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옥외 거치대로 구성된다.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된 직류(DC)를 가정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류(AC)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필수제품’ 이다.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는 가정 내 220V 콘센트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설치와 사용이 편리하다.

‘LG마이크로인버터(모델명: LM305KS-G1)’의 인버터 효율은 국내 최고인 95.2%로 전기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기존 국내 제품의 인버터 효율은 91.2%~94.4%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가장 가볍고(약1.6kg) 가장 얇다(29mm). 베란다에 설치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가볍고 얇을수록 설치가 용이하다.

이충호 LG전자 솔라BD담당 전무는 “국내 최고 변환효율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 태양광 연구를 시작으로 사업을 전개한 LG전자는 지난해 6형대(15.67cm) N타입 60셀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인 19.5%의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네온2’로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 부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구미의 태양광 생산라인 증설에 5272억 원을 투자하는 등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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